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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조세환 학회장, 신년사
2018-02-03 05:34:148881관리자

조경포털 사이트 라펜트(Lafent)의 홈페이지에

(사)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조세환 학회장님의 신년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링크를 통하여 접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21052


 (사)한국바이텍경관도시학회는 2016년 10월에 설립되어 이제 겨우 만 1년 4개월 째 접어드는 신생 학회입니다. 저희 학회는 조경분야를 중심으로 서로 상이하고 다양한 분야들의 트랜스를 통해 혁신적 담론을 형성하고, 그 담론을 새로운 지식으로 생성하며, 마침내 그 지식을 다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보로 만인과 공유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산업사회를 넘어 지식창조사회가 도래하고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전개되 나가는 요즘입니다. 저희 학회는 통섭과 융합의 동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조경학·업 분야를 외연으로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생명력이 넘치고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올해도 그 목적을 향해 뜨겁게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저희 학회는 작년까지는 학회의 정체성 관련 생명경관도시의 개념과 지향점, 지식을 생성하고 그 지식을 현실 사회에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담론을 띄우는데 주력한 한 해였습니다. 제 4차 산업혁명시대는 어떤 사회인지, 생명경관이 무엇인지, 왜 도시는 생명경관으로 재생되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가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 등과 관련하여 3차에 걸친 학술발표회, 2차에 걸친 바이오도시포럼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제3차 학술발표회에서는 생명경관도시 조성을 위한 첫 실천 사례로 ’세종대로 메가 공원화‘를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를 개최하였는데. 서울시 등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는 혁신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분야트랜스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오도시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더 혁신적 담론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그 첫 시작으로 1월 19일(금)에는 대통령 직속 제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종성 박사(한국정보진흥원)를 초대하여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개최하였습니다. 이 포럼에서 생명경관과 스마트 시티가 어떻게 연결되고 상호 작동할 수 있는지, 그 가운데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어떤 생명경관 사업이 가능할 것인지 논의하였습니다. 작년에 ‘제4차산업혁명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에 이어 구체적 실천을 향한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학회는 새로운 지식생성을 위한 전략으로 올해도 연중 2회에 걸쳐 기획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올 5월에 개최되는 제4차 학술대회는 도시 토지이용 관련 용도지구 개편을 통해 도시 재자연화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주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도시 디지로그(Digilog)화를 통한 도시 재자연화는 저희 학회가 생명경관을 형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기에 궁극적으로 이 학술대회는 도시 분야와의 트랜스를 통해 조경분야의 새로운 외연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이랄 수 있습니다. 올 10월에 있을 제5차 학술발표회는 생명경관을 위해 도시 재자연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담론을 형성하고 지식을 창조하는 것, 그 자체만이 저희 학회의 전체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형성되고 생성된 담론과 지식을 모든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운동으로 전개시켜 나가는 것은 저희 학회의 또 다른 중요한 비전입니다. 이 비전을 위해 학회 정관에 ‘생명도시운동본부’를 두고 이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생명경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를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생명경관도시’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는 행·제정적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일사분란하게 비전과 목적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끔 더 고삐를 조일 계획입니다. 회원도 배가 운동을 해서 올 해 내로 1,000명의 회원 학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학회비 없는 학회’로, 모바일이나 PC에서 학회 플랫폼(www.kablu.or.kr)에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회원이 될 수 있는 ‘스마트 학회’로,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공유 학회’로, 다 분야간 트랜스를 통해 통섭과 융합의 학회로, 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정보와 일자리를 창출의 ‘스타업 학회’로 저희 학회는 기반을 굳혀 나갈 계획입니다. 

 저희 학회는 이런 일들을 할 수 있게끔, 저희 회장단과 집행부는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학회를 지원하고 의결하는 ‘등기상임이사(12명)’들과 상임이사들(100명)이 앞장서서 열정적이고 자랑스럽게 학회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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