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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제4회 바이오도시포럼 : 축소도시 시대의 생명경관도시 전략
2018-04-20 12:05:229560관리자

 2018419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반까지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 610호에서는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에서 주최하는 4회 바이오도시포럼 : 축소도시 시대의 생명경관도시 전략이 개최되었습니다.

△ 제4회 바이오도시포럼 단체사진

 조세환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학회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환원적이고 세분화 된 학문을 다루는 학회가 아닌, 통섭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바이오도시포럼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은 인류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는 전혀 다르게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공지능(AI), 만물인터넷(IoE), 무인자동차, 4D 프린팅, 생체공학 등의 기술들이 네트워크 되어 초연결주의적 사회로 가게 되었을 때, 우리 학문 분야는 어떤 방향성을 설정해야 할 것인지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학회는 생명 관련 기술들을 도시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간 통섭과 융합을 조장하고 지속적인 담론 형성을 통한 생명경관도시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 임준홍 박사의 축소도시 시대의 생명경관도시 전략발제 모습

 제4회 바이오도시포럼은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가 축소도시 시대의 생명경관도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중소도시들의 인구감소로 인한 생활편의성 저하 등의 문제에만 집중하였다면 현재는 도시 축소라는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도시공간의 질적 개선 기회 등 긍정적인 요소들을 생각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축소도시 시대의 기본 전략으로 첫 번째 인구비전을 설정하고 두 번째 네트워크 콤팩트시티 개념 도입, 마지막으로 도시 간 연계를 통해 도시 적정 규모와 밀도를 고려한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일본의 입지적정화계획 사례를 들어 도시 구조에 맞춘 적정 용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서울과는 다르게 중소도시에서 용도지역제의 기본적인 기능은 이미 상실하였다. 하나의 예시로 빈집보다 나대지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높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집이라도 철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성장개발 시대의 관점에서 용도가 없는 대지의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적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현행 용도지역제도의 한계를 말하였습니다.

△ 바이오도시포럼 발제 이후 토론 중인 도시, 건축, 조경 분야 전문가들

 임준홍 박사는 도시가 축소하는 관점에서의 제도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현행 법제도는 성장개발시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도시 축소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의 빈 공지들은 생명경관도시 차원에서 앞으로 조경분야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도시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시 분야뿐만 아니라 조경, 정원, 관광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고 통섭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포럼 발제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도시계획, 도시설계, 조경, 정원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의 축소도시 적응 전략에 대한 토론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으며 향후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담론을 구체화 시키자는데 한뜻을 모았습니다.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신임 상임이사 위촉증 수여식

왼쪽부터 손영채, 정광화, 허재량, 최재웅 신임 상임이사

 바이오도시포럼이 끝난 후 2018()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의 새로운 상임이사 18명 중 포럼에 참석하신 4명의 상임이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조세환 학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였고 포럼에 참석한 등기이사 및 상임이사들은 모두 박수로 환영 하였습니다.

제4회 바이오도시포럼 : 축소도시 시대의 생명경관도시 전략 발표본은 학회자료실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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