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칼럼BioUrban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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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간수엘라 보행교
L1080193.JPG [965.5] 2017-06-01 09:12:38496관리자

마드리드의 아르간수엘라 보행교는 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으로 특이한 교량이다. 차량이 다니지 않고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도록 되있는 것은 세계 곳곳에 많이 있다.  특히 21세기의 기념물로서 만들어진 영국의 밀레니엄 브릿지는 그 유명세를 단단히 타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아르간수엘라교는 교량이 일체형이 되어있지 않고 2개의 교량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 교량의 지하부에 자동차 주차장 등 도시적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 무엇보다도  특이한 원통형의 디자인으로 만나살레스 강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군림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화시대의 교량은 차량과 사람의 수송과 통과에 기준을 맞췄다면 요즘과 같은 지식창조사회는 사람들의 소통과  만남, 이벤트, 전시 등 다양한 유마니티를 위한 흐름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라고사에 있는 자하 하디드의 교량은 이러한 양상을 잘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의 한강에 있는 다리들은 여전히 차량 중심의 교량이고 조명, 분수  등 화장적 치장으로 그 기능들을 감추려 한다. 

마드리드의 아르간수엘라 보행교는 그 차원을 넘어서는 교량이다.  휴마니티가 살아 있는 생명의 교량이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자부심을 키우는 도시 예술이다.  마드리드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생명경관도시의 대표적 프로젝트다. 

다음의 파일을 한 번 열어 보시라. 그 시공 과정을 개괄적으로 볼 수 있다.




아르간수엘라 보행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