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East Side Coastal Resiliency project, Manhattan, New York
∙ 작가명 : Bjarke Ingels Group(BIG)
∙ 작품설명 :
제1, 2차산업시대까지의 도시 자연은 화장술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또 3차산업사회에서부터는 도시에 자연의 힘이 문화로서 작동하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자연의 회복과 재생이라는 전지구적 새로운 패러다임이 태동하는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으며 도시와 자연은 자연의 시스템처럼 상호 작동하는 생명경관의 어바니즘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림은 도시와 자연을 문화적으로 융합시키려는 제3차산업사회의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보여주는 디자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탄력성 디자인(resilient design)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도시적 스케일에서 뉴욕 맨하탄의 기후변화 적응적 경관도시 전략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Bjarke Ingels Group(BIG)에 의해 ‘Big U’라고 이름 지어진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 리더들이 진두지휘하였다. The Dryline은 맨해튼 남측 해안가의 10마일(West 57th가부터 Battery Park를 지나 East 42nd가까지)을 따라 도시 기반 시설과 자연을 융합하여 배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수위 상승과 기상이변에 취약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인 것이다.
허리케인과 같은 기상이변은 도시 탄력성 디자인(resilient design)에 대해 AEC는 물론 연방정부에서도 주목받게 하였다. 2013년 6월, 미국 주택도시개발청과 록펠러 제단, 뉴욕대의 Institute for Public Knowledge, Municipal Art Society, Regional Plan Association, Van Alen Institute는 Rebuild by Design(RBD)이라는 대회를 시작하였다. 이 대회는 조경, 건축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사업체들, 비영리 단체들, 그리고 정부 기관들의 힘을 모아 허리케인 샌디가 피해를 준 지역들의 회복력을 강화시키는 혁신적인 제안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그 프로젝트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다.
학술팀장 강성우 sungwoo345@naver.com